연말·연초 이용자 만족도 조사…서비스 고도화 반영

위치 기반 가격정보 서비스 ‘여기고기’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축산유통정보 다봄’ 앱이 개편되면서 축산물 가격과 유통 정보를 모바일에서 더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3일 이용자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인 ‘축산유통정보 다봄’ 모바일 앱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개편된 앱은 화면 최적화 기능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접속 환경에서도 축산유통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그동안 접속 단계가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여기고기’ 서비스를 시작 화면 중앙에 배치해 소비자 정보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고기’는 소비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지역 축산물 판매장의 가격과 할인 정보, 지역 내 평균 가격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앱을 통해 인근 매장의 가격 흐름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 판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축평원은 서비스 개선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29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축산유통정보 다봄’ 웹과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서비스 운영과 기능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투명한 축산유통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족도 조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