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계양전기 △계양전기우 △한화갤러리아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호건설우 △동부건설우는 하한가였다.
계양전기와 계양전기우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각각 3445원, 73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둘 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17일 장 마감 후 현대트랜시스 대상 로보틱스 모듈 상품공급 공시를 내며 로봇 테마주로 부각된 점이 상승 이유로 꼽힌다. 계약 기간은 2030년 말까지로 금액은 비공개다.
한화갤러리아우는 29.92% 오른 5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이날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다. 한화갤러리아우는 한화그룹 승계 구도가 구체화하는 가운데 파이브가이즈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츠로넥스텍 △알지노믹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해성산업1우 △셀루메드 △싸이토젠 △서진오토모티브 △DXVX 등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아미코젠은 유일하게 하한가였다.
알지노믹스는 30.00% 상승한 15만2100원을 기록했다. 18일 상장 당시 따따블을 기록한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상장 과정에서 RNA 치환효소 기반 RNA 편집교〮정 플랫폼 기반의 기술력과 확장성, 성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페이스X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포함한 미래에셋그룹은 2022년과 2023년 사이 스페이스X에 약 2억7800만 달러(약 4114억 원) 규모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미코젠은 29.91% 떨어진 1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 장 마감 후 300억 규모 유상증자 공시가 전해지면서 투심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약 113억 원은 운영자금에, 187억 원은 채무상환자금에 활용될 계획이다. 발행가액은 2010원으로, 보통주 1492만5374주가 신주로 발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