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영상 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실제 임상 현장에서 도입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에서 뇌졸중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의료기관으로 연간 수천 명 규모의 급성 뇌졸중 환자가 내원하는 상급종합병원이다. JBS-01K를 포함한 뇌졸중 AI 솔루션 패키지를 구독형 모델로 도입한 이후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응급실과 뇌졸중 집중 치료 체계가 긴밀하게 연계돼 있어 영상 판독과 치료 판단이 지연될 경우 환자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은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보다 일관된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제이엘케이 솔루션은 비조영 CT(NCCT), 혈관조영 CT(CTA), MRI 영상 등을 자동 분석해 뇌출혈, 허혈성 병변, 대혈관폐색(LVO) 가능성 등을 신속하게 제시한다. 의료진은 영상 판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 상태 파악과 치료 전략 수립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처럼 실제 진료량이 많은 환경일수록 AI 도입 효과가 명확히 드러나 이번 사례는 향후 다른 상급종합병원과 권역 거점병원으로의 확산을 가속하는 레퍼런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경기권역뇌혈관센터장)는 “급성기 환자의 진료 방침 결정 과정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의 활용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제이엘케이와 협력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국내에서 뇌졸중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당사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료진의 요구를 반영한 고도화를 통해 뇌졸중 진료의 효율성과 환자 예후 개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