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모터스포츠 본격 공략…그란 투리스모7에 아반떼 N TCR 투입

▲그란 투리스모 7에 등장하는 아반떼 N TCR 인게임 이미지.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레이싱 게임을 무대로 E-모터스포츠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내년 1월 진행되는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 업데이트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의 대표 경주차 ‘아반떼 N TCR’을 게임에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2025 월드 시리즈’ 최종전에서 박준우 현대자동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과 야마우치 카즈노리 폴리포니 디지털 대표는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아반떼 N TCR 투입과 함께 N 브랜드 출범 10주년, 현대차와 폴리포니 디지털 협업 10주년을 기념한 콘텐츠도 추가된다. 게임 내 스토리 모드인 ‘GT 카페’에는 N 브랜드 테마 미션이 새롭게 적용되고 신차 구매 상점인 ‘브랜드 센트럴’에는 현대차 브랜드 뮤지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는 아반떼 N TCR을 포함해 아이오닉 5 N, 아반떼 N,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등 총 4종의 N 브랜드 차량을 그란 투리스모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와 고성능 기술력을 가상 환경에서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폴리포니 디지털의 협업은 2015년 고성능 브랜드 N 출범과 함께 시작됐다. 당시 현대차는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며 그란 투리스모 6에 투입한 바 있다.

아반떼 N TCR은 2020년 공개된 투어링카 경주차로, 최대출력 350hp, 최대토크 450Nm의 성능을 갖췄다. 2021~2025년 뉘르부르크링 24시 TCR 클래스 5연패, 2022~2024년 FIA TCR 월드 투어 드라이버 챔피언십 3연패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폴리포니 디지털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게임 개발사로 전 세계 누적 판매 1억 장을 돌파한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그란 투리스모 7은 2022년 3월 출시된 시리즈 최신작이며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레이싱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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