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원컴퍼니가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매출 143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매출인 112억 원을 훌쩍 넘어선 수치로 본격적인 해외 확장 전략이 빠르게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일본, 미국, 대만을 포함한 총 8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 중 일본은 핵심 시장으로 9월까지 약 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글로벌 매출의 61%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매달 매출이 상승했으며 월평균 성장률은 32%에 달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MZ 세대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콜로소 재팬 홈페이지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18~24세 이용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 25~34세가 그 뒤를 이었다. 빠른 진로 결정과 실무 기술 습득을 중시하는 일본 청년층의 수요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미국과 대만 역시 현지 법인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신규 진출 국가인 태국은 9월 서비스 론칭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핵심 브랜드는 직업 스킬 교육 브랜드 ‘콜로소’다. 언어 장벽이 낮고 직관적인 학습이 가능한 시각 기반의 실무 콘텐츠를 제공해 국가를 불문하고 고른 수요를 이끌어냈다. 데이원컴퍼니는 콘텐츠 경쟁력뿐 아니라 현지화 전략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유명 인사를 강사로 기용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성과는 데이원컴퍼니의 비즈니스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라며 “기술과 콘텐츠의 결합을 더욱 고도화해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교육 콘텐츠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