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5형 AI 항원' 나주시 육용오리 농장서 검출...이동중지 명령

▲전남 나주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초동방역한 모습. (사진제공=전남도)

전남 나주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돼 방역당국이 초동조치 등 비상이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시 봉황면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지난 20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도축장 출하 전 검사과정에서 항원이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전남도는 H5형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차단방역에 나섰다.

전남도·전북도·광시주의 가금농장 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서는 21일 오후 1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전남도는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 제한과 소독, 예찰 등을 하고 있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15건, 전남에서는 지난 8일 영암에서 1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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