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22일 삼성전자와 하이브, 이수페타시스를 위클리 핫 스톡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이 실적 개선으로 본격 연결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4분기 메모리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16조 원에 달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6년 상반기에는 메모리 가격(P) 상승이 성장을 견인하며 모멘텀이 극대화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출하량 증가가 주도하는 ‘2단계 메모리 업사이클’ 진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는 하이브를 주목 종목으로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2026년 상반기 대표 K-팝 아티스트 IP인 BTS의 활동 재개와 하반기 대규모 월드투어가 실적 개선의 핵심 촉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해외 현지화 그룹과 저연차 IP의 수익화가 본격화되면서 외형 성장과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기판 업종에서는 이수페타시스를 제시했다. 고객사별로 고도화되는 설계 요구와 공정 난이도 상승에 대응하며 동사만의 독자적인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중적층 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구조적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국면에 진입했으며, 2026년 하반기에는 다중적층 제품 비중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제적 투자를 통해 품질(Q) 대응력을 이미 입증했고, 5공장 증설 효과가 반영되는 가운데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1~4공장의 효율화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