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도시정비 수주 6조3000억 원 돌파

▲GS건설 사옥 전경.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서울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6조3000억 원을 넘어섰다.

20일 GS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0개 단지를 수주해 누적 수주액 6조346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연간 수주액 6조 원을 넘긴 것이다.

GS건설은 올해 재개발 8개 단지, 재건축 2개 단지를 수주했으며 총 1만5980가구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개 단지로 가장 많았고 부산과 창원 등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수주 실적을 쌓았다.

주요 수주 사업으로는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1조6427억 원),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6275억 원),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9278억 원) 등이 있다.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된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0층, 27개 동, 총 20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장기간 추진이 지연돼 왔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이 재개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대규모 단지와 사업성이 검증된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주요 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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