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내년 3월 ‘분당점 영업 종료’

"리테일 시장 급변에 대응, 주력 점포 경쟁력 강화할 것"

▲롯데백화점 분당점 전경.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내년 3월 분당점 영업을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을 계열사로 둔 롯데쇼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분당점 임대인과 합의를 이뤘다"며 "이번 결정은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당 건물을 오피스와 리테일 복합 시설로 리모델링하려는 임대인의 계획과, 핵심 점포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롯데백화점의 전략적 판단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점포 근무 직원들이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인근 점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용역 직원들 역시 인근 점포에 재배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재취업 지원 등 상생 방안을 강구한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본점, 잠실점, 인천점, 노원점 등 이른바 '핵심 점포'의 개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본점과 잠실점은 대규모 '롯데타운'으로 조성해 랜드마크로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급변하는 리테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와 같은 해외 사업 확장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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