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활용성 강화…사용자 정의 대시보드 추가

▲신설된 안랩TIP 대시보드 모습. (사진제공=안랩)

안랩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에 사용자 정의 대시보드(Custom Dashboard)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 보안 조직의 실 운영 환경에 밀착한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랩 TIP는 기존 제공 중인 고정형 대시보드를 유지하면서도 고객이 원하는 요소를 자유롭게 선택·배치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대시보드’ 기능을 신설했다. 사용자 정의 대시보드는 고객이 원하는 기능 모듈을 위젯화해 자유롭게 선택·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별 조직의 특성과 업무 환경에 맞춘 맞춤형 인텔리전스 뷰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 운영 담당자는 △파일·IP·URL 기반 IOC 위협 트렌드 △주요 APT 그룹·국가 기반 최신 활동 리포트 △신규·고위험 위협 알림 △조직 연관도 기반 키워드 매칭 정보 등 안랩 TIP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표를 자신의 업무 환경과 관제 기준, 조직별 우선순위 등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이로써 고객은 기존보다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위협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분석 효율과 대응 속도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조직별 실제 운영 현장에서의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성이 크게 높아졌다.

안랩 TIP는 안랩이 30년간 축적한 독자적인 분석 정보와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수집·분석·탐지·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폭넓은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보안위협 콘텐츠 포털’이다. 안랩 TIP는 최근 1년간 △2258개 위협 인텔리전스 게시글 △661개 보안 권고문 △2216개 보안 관련 뉴스클리핑 △2970개 외부 보고서 분석 △1만9679건 소셜미디어 기반 위협 동향 포스팅 등 다양한 위협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안랩 TIP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탐지·대응 센서 네트워크 기반으로 매일 수천에서 수만 건의 IoC(Int Indicator of Compromise)를 제공했으며, 이 중 약 30%는 안랩의 독자적 정보로 구성돼 있다. 안랩 TIP는 UI·UX 개선 및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수집·분석 고도화로 확장성과 활용성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창희 안랩 제품기획본부 본부장은 “보안 조직마다 모니터링 기준과 우선순위가 다른 만큼, 인텔리전스를 조회하는 방식도 동일할 수 없다”며 “이번 신규 기능은 위협의 복잡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조직별 환경에 따른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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