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스포츠, 물에 강한 ‘알파다운’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포츠가 17일 겨울 백패킹족을 겨냥해 물에 강한 소수성 다운 ‘알파다운’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다운 충전재는 습기와 물에 젖지 않는 ‘소수성’ 성질을 갖추고 있어, 기온 변화가 심하고 결로·땀이 많은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빠르게 건조되며 보온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알파다운은 친환경 발수(PFC-Free) 처리로 다운 입자에 균일한 코팅을 적용, 수분이 깃털 속에 침투하지 않고 튕겨 나가게 하며, 공기층 유지로 볼륨감과 보온력이 지속된다.
이 충전재는 올해 새롭게 출시된 ‘BPL(백패킹 라이트) 시리즈’에 처음 적용됐으며 다운 재킷, 베스트, 팬츠 등 초경량 및 내구성 뛰어난 ‘퍼텍스 퀀텀’ 원단과 함께 사용됐다. 해당 원단은 방풍·발수 기능이 우수해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하다.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다운 제품별 보온력을 수치화한 ‘써멀 인덱스(KTI)’ 시스템도 도입했다. KTI는 제품의 내한 성능을 1~5단계로 구분해 사용자에게 선택 기준을 제공하며, 2025년 F/W 시즌부터 전 제품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알파다운은 젖기 쉬운 겨울 환경에서도 따뜻함을 오래 유지하며, 백패킹 등 겨울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