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 다시 강남 사옥 시대...내년 논현동 싸이칸타워 매입 이전

비즈니스 성장의 전략적 수단으로 사옥 이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싸이칸타워 전경 (사진=싸이칸홀딩스 홈페이지 갈무리)

미스토홀딩스(옛 휠라홀딩스)가 강남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미스토홀딩스는 2026년 중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싸이칸타워로 본사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미스토홀딩스는 1999년 설립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을 떠나, 2019년 7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이스트센트럴타워 임대 사옥으로 이전했었다. 이후 2024년 초 서울 성북구 보문동 자체 사옥을 건립해 이전했다. 하지만 불과 2년 만에 다시 강남에 새 둥지를 트게 됐다.

이번 논현동 싸이칸타워 매입을 위해 투자한 금액은 약 1950억 원으로, 올해 3분기 말 기준 연결자산총액 약 5조5023억 원 대비 약 3.5% 수준이다. 강남권 상업용 부동산의 자산 가치와 유동성 측면에서도 중장기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미스토홀딩스는 설명했다.

무엇보다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사업 확장에 따른 인재 확보와 사무공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목표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미스토홀딩스는 4월 ‘한계를 뛰어넘고 재정의하다(Redefining Boundaries)’라는 슬로건 아래 사명을 휠라홀딩스에서 미스토홀딩스로 변경했다.

이후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브랜드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 또한 중화권 라이선스 및 유통 사업 확장, 신규 브랜드 편입 등으로 조직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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