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 소액주주연대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형사 항소심 재판을 심리 중인 서울고등법원 형사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달 조 회장을 상대로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상대로 이사회의사록 열람·등사 허가 신청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법적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소액주주연대는 탄원서에서 한국앤컴퍼니가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이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는데도 주가가 가치에 비해 심각하게 저평가돼 있는 핵심 이유로 조 회장의 오너 리스크를 지적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오너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조 회장에 대해 엄정한 판단이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액주주연대가 조현범 회장에 대해 제기한 주주대표 소송은 조 회장이 구속기간 중 수령한 보수를 회사에 반환하라는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