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2월 최종 방안 의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NCC 전경.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의 채권금융기관들이 16일 양사를 사업재편기업으로 선정하고 채무 만기를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서면결의 방식으로 사업재편기업 선정과 채무 만기 연장, 현장 실사 등 3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채권액 기준으로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확보해 해당 안건들이 의결됐다.
채권단은 실사를 거쳐 사업재편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회사·모회사의 자구계획, 채권단의 금융지원 방안을 결정한다. 이르면 내년 2월께 최종 패키지 방안이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례가 석유화학업계 사업재편 ‘1호’인 만큼, 금융업계에서도 자구안 마련과 금융 지원 방식 등에 관심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