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김승찬 국내사업본부장, 신한은행 장호식 CIB그룹장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초 현대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휴 적금 상품을 선보이며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전날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과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차 구매를 원하는 신한은행 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적금 상품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적금 상품 운영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현대차와 신한은행은 제휴 적금 상품을 시작으로 자동차 구매와 연계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추가 개발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종 산업 간 협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