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6일 루미르에 대해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내년에는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루미르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5% 감소한 69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측은 국가위성사업 일정 지연으로 위성 제조를 비롯해 서비스를 하는 우주사업 부문 매출이 같은 기간 50억 원으로 43.1% 감소했다고 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자체 위성인 루미르X(LumirX)-1호 위성 발사와 이를 통한 지구 관측 비즈니스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사측은 5호기까지 스페이스X와 발사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으며, 내년 해상도 0.3m급 위성 2기를 발사한다”고 언급했다.
또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해상도 0.15m급 위성을 매년 4기 발사해 위성 군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내년 우주청 예산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1조1201억 원으로 우주사업 부문 실적 증가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3분기 누적 기준 생산시설 확장과 시설 인증 절차로 선박용 솔레노이드 제조 민수사업 부문 매출은 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6% 감소했다”며 “친환경 엔진 수요 증가로 선박용 솔레노이드 수요가 확대 중이며 2분기와 3분기 정상 수준 실적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