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파크시스템스, 3분기 실적 부진에도 신장비 성장…저점 매수 유효"

(출처=iM증권)

iM증권은 16일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에도 신장비 수주 회복과 AI 반도체용 장비 성장으로 구조적 문제는 제한적이며, 주가 조정 이후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목표 주가를 30만 원으로 하향했지만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56억 원과 8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고 당사 전망치 역시 하회했다"라며 "일부 장비의 출고가 4분기로 이월된 점도 영향을 미쳤으나, 2~3분기에 중국, 유럽으로부터의 신규 수주가 부진했던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단, 현재 수주액에 포함되지 않는 고객들과의 신제품 공동 개발이 진행 중이고, 4분기부터 신규 수주액의 증가도 재개되고 있으므로 동사 사업에 구조적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동사 신장비인 하이브리드 WLI 장비와 대형 시료 검사 장비 (NX-TSH)의 성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며 "광학계 장비의 낮은 정밀도와 원자 현미경의 느린 속도를 모두 보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WLI 장비의 경우 미국 대형 고객사의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1분기에 이미 여러 대의 매출이 발생했고, 올해 동 장비의 매출액은 약 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AI 반도체를 위한 어드밴스드 패키지용으로 최대 파운드리 업체들에 동사가 샘플 장비를 출하한 바 있는 대형 시료 검사 장비는 양산성 인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3분기 중 고객사로부터 추가 수주가 이미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70억~80억 원 수준인 동 장비 매출이 내년에는 최소 두 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하회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하나 주가는 이미 전저점 주가순자산비율(P/B) 배수 수준까지 조정받았으므로 저점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해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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