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기온 올라 추위 주춤…빙판길·살얼음 유의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 춘천이 영하 6℃를 나타내는 등 올 가을 첫 영하권 추위를 보인 지난달 18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화요일인 16일에는 기온이 다소 오르며 전날보다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에 새벽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부 내륙·남동부에는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내륙·남동부와 충북 북부 1㎜ 미만, 강원내륙·산지와 울릉도·독도 1㎜ 안팎이다.

강원내륙·산지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은 "전날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은 상태에서 추가 강수가 더해질 수 있다"며 "아침 시간대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 위험이 크다"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4도 △울산 1도 △제주 8도로 나타났다.

낮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5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울산 13도 △제주 17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북부·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충남은 오후부터,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전북은 밤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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