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디지털 수도기술 체험 플랫폼 'waterAX' 개설

▲한국수자원공사의 AI정수장, 정수장 디지털트윈, 관로 디지털트윈, water-NET, 자산관리체계 등 디지털 기반 주요 기술을 실제 운영환경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5일 수도 분야 디지털 기술을 온라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 'waterAX'를 새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11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에서 열린 수도 AX(인공지능 전환) 심포지엄에서 waterAX를 선공개한 바 있다.

그간 수자원공사가 개발한 AI(인공지능)정수장, 정수장 디지털트윈, 관로 디지털트윈, water-NET, 자산관리체계 등 디지털 기반 수도기술은 현장 방문을 통해서만 시연이 가능해 대중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waterAX는 이러한 제약을 해소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플랫폼 방문자가 수자원공사의 핵심 수도 기술에 대해 온라인에서 실제 운영환경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수도사업자,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기술별 핵심 기능과 경제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초기 사업기획 단계의 기술 도입 의사결정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waterAX에는 기술 수요자가 관리 중인시설물의 디지털 기술 수준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자가평가 기능을 탑재했다. 수요자 요청이 있는 경우 기술수준 진단과 시범 적용,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수자원공사는 waterAX에 △신규 솔루션 추가 △사용자 편의성 개선 △모델 최적화 △사용자 피드백 반영 등을 할 계획이다.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waterAX는 수자원공사가 축적해온 수도 디지털 솔루션을 집약한 포털"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물산업 이해관계자와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고 수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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