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대출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은은 15일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과제: 커뮤니케이션과 정책수단'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금통위원의 향후 3개월내 기준금리 전망'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의 예측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또한 한은은 대출제도 개편을 통해 금융기관 유동성 공급 기반을 확충한 현황을 살피고, 향후 추가적인 제도 개선 과제도 다룰 예정이다. 특히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화정책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성환 금통위원과 안나 세임(Anna Seim) 스웨덴 중앙은행 부총재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은행의 조건부 금리전망 도입 성과와 향후 과제, 대출제도 개편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