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2025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소속 감사 실무자 23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가상의 내부 감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문서, 이메일, 메신저 대화, 이미지 파일 등 다양한 전자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법인카드 부정 사용, 자금 유용 및 횡령, 정보 유출 등 부정행위 사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받았다.
빗썸은 이러한 평가 과정에서 내부감사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빗썸 측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불공정거래 및 임직원 비위 행위에 대한 내부 제보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보 포상제도 등 강화된 제도를 통해 부정행위 사전 방지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규 빗썸 감사실장은 “내부통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감사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내부감사 역량을 높여왔다”라며 “가상자산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감사 절차 정교화와 디지털 정보 기반 점검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