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인제1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옥인동 47번지 일대 주차난과 체육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90면 규모(이륜자동차 5면 포함)의 '옥인 제1 공영주차장'을 내년 1월 12일 정식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종구와 협력해 2019년 정부 생활 SOC 복합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2022년 착공해 지하 4층~지상 2층, 연면적 4997㎡ 규모의 복합시설을 완공했다. 지하 4층~지상 1층은 주차공간, 지상 2층에는 옥인스포츠센터가 조성됐다.
옥인동 47번지 일대는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지만 생활기반시설이 낙후한 곳으로 2019년 7월 주거환경개선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차량출입불허구간·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을 지정해 구릉지 주거지 경관과 골목길을 보호하면서도 저층 단독·다가구 주택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활 SOC 복합사업을 추진했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약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마을 공영주차장 24면을 추가로 확보하고 어린이 보육 키즈센터, 노인복지시설, 마을 관리사무소 등 생활 SOC 복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 사업을 통해 옥인동 저층 주거지의 주택 정비가 활성화되고 생활 SOC 공급이 가속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