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상법개정안 연내 처리 불투명…박수현 “개혁법안 처리하기도 빠듯”

“3차 상법개정, 처리 시점 정해진 것 없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3차 상법개정안 처리 시점에 대해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차 상법개정안 연내 처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지 않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개혁 법안을 처리하기에도 연내에는 좀 일정이 빠듯한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로 인해) 저희가 처리해야 할 연내 목표 개혁 법안들이 본회의 개최 가능 날짜보다 숫자가 많을 것으로 그렇게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본회의가 가능한 날짜가 며칠일지, 국회의장실과 야당과 최종 조율 중에 있다”며 “사법개혁안을 비롯한 연내 처리를 약속한 그런 개혁 법안을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지금 최대 현안 과제”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박 수석대변인은 “3차 상법개정안에 관해서 많은 관심들이 있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러한 이유로) 3차 상법개정안에 관한 필요성과는 별개로 처리 시점은 현재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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