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브랜드 키워라’ 신동빈 회장, 올해도 ‘디자인 경영’ 행보

롯데, ‘2025 롯데 디자인전략회의’ 개최...디자인 원칙ㆍ철학 논의

‘브랜드 연속성(Brand Continuum)’ 주제로 브랜드 지향점ㆍ방향성 공유
‘디자인 IP 밸류업 전략’ㆍ‘롯데 시그니처 향 개발’ 등 혁신사례 전시 부스 돌아

▲롯데는 1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신동빈(맨 오른쪽) 롯데 회장과 이돈태 롯데지주 디자인실장(오른쪽 두번째)이 롯데의 디자인 전략 및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롯데의 브랜드를 키우는 동시에 디자인 지식재산권(IP) 확대를 논의하는 ‘디자인 경영’에 힘을 줬다.

롯데그룹은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디자인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디자인 임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말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 이후 처음으로 각 계열사 새 경영인이 대거 모인 이번 디자인전략회의에선 롯데 브랜드와 디자인의 현재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디자인전략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디자인전략회의는 ‘브랜드 연속성(Brand Continuum)’을 주제로 열렸다. 이돈태 롯데지주 디자인실장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롯데 브랜드가 유지해야 할 핵심 가치와 장기적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 핵심 실행 과제로 제시된 '브랜드 전략 관점의 전환: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핵심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 개선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도출됐다.

회의장에는 각 계열사의 디자인 전략 및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마련됐고, 신 회장은 이 실장의 설명을 들으며 찬찬히 둘러봤다. 디지털 환경 변화와 사업군 별 특성에 맞춰 고도화한 '그룹 CI 가이드라인 2.0', 과거 롯데웰푸드 심볼이었던 햇님마크 등 롯데가 보유한 IP 및 헤리티지 자산을 기반으로 디자인 IP 활용도를 높이고 강화하기 위한 '디자인 IP 밸류업 전략', 그룹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롯데 시그니처 향 개발' 사례 등이 전시됐다.

롯데 관계자는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의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경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계열사의 디자인 역량을 결집해 그룹 차원의 통합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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