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위험·성과 한눈에”…업비트 데이터랩 변동성 지표 강화

(사진=업비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위험 수준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변동성 분석 도구를 업비트 데이터랩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업비트 데이터랩은 시장 지표, 테마 지수, 섹터별 자산 구성, 온체인 지표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비트의 변동성 지표는 최근 30일 업비트 종합지수의 일별 수익률 변동 폭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일간 수익률의 표준편차를 연율화해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 변동성을 정량적으로 표시한다. ‘변동성–수익률 분포 차트’는 개별 자산의 위험 대비 성과를 시각화한 기능이다. 변동성 대비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웃도는 종목은 주황색 점으로 구분돼, 자산 간 상대적 위치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비트는 월 단위로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선별하는 ‘업비트 로우볼 Top 5 지수’도 운영 중이다. 이 지수는 원화마켓 시가총액 상위 30개 자산 가운데 월 변동성이 가장 낮은 5개 종목을 추출해 구성하며, 편입 종목은 매월 2일 오전 9시에 공개된다. 두나무는 투자자가 안정성을 중시한 포트폴리오 구성 시 참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 확대와 함께 자산 특성을 정량적으로 비교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분석 환경을 고도화해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시장 이해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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