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본사 전경. (자료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 미국, 유럽의 주요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대상을 모두 휩쓸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전은 10일 열린 ‘제30회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은 올해 5월 미국 ATD 'BEST Awards'와 10월 유럽 Unleash 'HRD Award' 수상에 이어 국내 최고 권위의 상까지 거머쥐게 됐다.
국내 기업 최초로 한해에 3개 대륙의 HRD 종합대상을 동시 석권하며 글로벌 수준의 인재육성 체계를 입증한 것이다.
한전은 이번 심사에서 새로운 인재상인 'P.O.W.E.R(열정, 개방, 지혜, 윤리, 책임)'를 정립하고 이를 인사 전반에 연계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졸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 학사과정 개설을 통해 직무 역량을 대졸 수준으로 강화하는 포용적 육성 정책과 초실감(VR) 안전훈련시스템 등 디지털 전환(DX) 기반의 학습체계를 구축한 점이 혁신적인 성과로 인정받았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수상 소감에 대해 "인공지능(AI) 발전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인재 육성을 미래 핵심 자산으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HRD를 선도하며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최고의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