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온ㆍ오프라인 유통가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한 선물 기획 행사에 나선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다음달 11일까지 '하우스오브신세계 홀리데이 바자'를 진행한다. 이 곳에서는 ‘홀리데이 기프트 컬렉션’을 통해 인테리어 소품과 장식, 테이블웨어와 장신구 등을 중심으로 기억에 남을 선물을 찾는 고객 수요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자체 제작한 전통 백동 · 황동 종(5만5000원)이 있다. 백동과 황동 종에 말과 까치 모양의 금속 참과 새해 염원을 담은 4가지 문구로 장식한 나무 참을 함께 달아, 다가오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한다. 7명의 작가가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만을 위해 제작한 참이 더해진 한정판 종도 판매한다.
대형마트도 연말과 크리스마스 선물 수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마트는 25일까지 2주 동안 '크리스마스 선물페스타'를 열고 크리스마스 문완구 선물 3000여 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9일까지 레고, 서적을 제외한 문완구 상품을 행사카드로 6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주요 인기 브랜드별 특별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인기 완구 레고 상품들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레고 전품목 6만원 이상 결제 시 '냥냥클로스 쇼핑백'을 제공한다. 인기 캐릭터완구 캐치티니핑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일부터 25일까지는 이마트 앱을 통한 크리스마스 스탬프 적립행사와 일별 한정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7일까지 홈파티용 먹거리와 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윈터 해피딜’ 행사를 진행한다. 연말 가족 및 지인 모임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델리와 신선식품, 트리, 장식류 등 시즌성 상품군의 할인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그로서리 장보기 앱 ‘롯데마트 제타(ZETTA)’에서는 15일까지 크리스마스 홈파티용 즉석조리 식품 사전예약을 운영한다. 서울역점을 포함한 전국 67개 점포에서 신청 가능하며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23일부터 27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도 진행한다. ‘딸기듬뿍 스노우베리’는 2만5000원에, ‘쉬폰에 반하다(딸기/초코)’는 각각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 ‘캐나다산 소고기 구이류’를 30% 할인 판매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뼈없는 돈마호크 구이(800g/냉장/국내산 돼지고기)’는 1만5900원에 제공하는 등 신선식품도 홈파티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도 17일까지 ‘홀리데이 선물마켓’을 연다. 연말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카테고리별 선물 큐레이션과 브랜드별 혜택, 쿠폰 등을 함께 마련했다. 부문 별로는 △해피 홀리데이 스페셜 브랜드 △크리스마스 선물 큐레이션 △뷰티 홀리데이 컬렉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