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글로컬 상권’ 중심도시로 도약…2025 행궁동 포럼 성료

“행궁동의 매력, 수원 전역으로 확산”…로컬·글로벌 결합한 상권 전략 제시

▲2025 글로컬 상권 행궁동 포럼 현장 모습. 상인·전문가·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궁동 상권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 (수원도시재단)
수원도시재단이 개최한 '2025 글로컬 상권 행궁동 포럼'이 10일 상인·전문가·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추진된 ‘글로컬 상권창출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행궁동 상권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수원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 잡은 행궁동의 미래 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포럼은 ‘행궁동, 트렌드를 움직이다: 행궁동 상권의 성과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수원도시재단은 올해 행궁동의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컬 정체성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1부에서는 △상권활성화센터 윤주희 센터장이 글로컬상권협의체 운영과정과 협업구조를 설명했고 △㈜공존공간 박승현 대표가 올해 상권창출팀 주요 성과와 지역상권의 변화흐름을 분석했다.

이어진 기조발제에서 △메타기획컨설팅 최도인 본부장은 ‘글로컬 시대 행궁동 상권 너머 도시이야기’를 통해 상권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비로컬 김혁주 대표는 ‘BE 행궁동, BEYOND 행궁동’을 주제로 로컬 정체성 기반 미래전략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패널토론에서는 전문가·상인·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상권 전략 △콘텐츠 확장 방향 △정책적 보완점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윤주희 상권활성화센터장은 “행궁동은 수원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상권”이라며 “올해 확인된 성과는 행궁동이 글로컬 핵심 상권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혁신 생태계를 넓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행궁동이 이미 국내외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상권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방문 흐름이 수원 전역으로 확산돼 지역상권 전체 매출과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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