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가운데)가 9일 부산진구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에서 열린 ‘온비드 기부공매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공매 수익금을 쾌척했다.
캠코는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에서 ‘온비드 기부공매’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22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온비드 기부공매는 2012년부터 이어온 캠코의 대표적인 ‘업(業) 연계’ 사회공헌활동이다. 국민에게 공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남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30곳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해당 기업의 식품·생활용품 등 우수제품을 공매 물품으로 내놨다. 정정훈 캠코 사장 등 임직원과 사회 명사의 애장품 16점도 함께 입찰에 부쳐졌다. 일부 기증품은 경쟁률 53대 1, 낙찰가율 611%를 기록하는 등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캠코는 공매 수익금에 더베럴컴퍼니, 착한세상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의 후원금을 더해 기부 재원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향후 장애아동 치료수업과 취약계층 식료품 배달 등 지역 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과 지역사회 온기 나눔에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