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인니와 전기차 생태계 협력 박차…'코나EV' 15대 첫 인도

▲왼쪽부터 이에니야 리스티아니 데위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전환총국장(차관급),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사진=한자연)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기차 핵심광물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자연은 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인니전기차협력센터(IKEVC)에서 전기차 인도 및 복합충전소 개통식을 열고 인프라, 인력, 제도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인도 차량은 현대차인도네시아생산법인에서 생산된 코나EV 15대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한 최초 인니 배터리가 장착됐다. 복합충전소는 200㎾ 급속충전기, 30㎾ 태양광 설비, 배터리스왑스테이션(BSS) 등으로 구비됐으며 충전기 주요 기자재는 국산 제품이다.

이번 인도 및 개통식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주관 산업통상부, 전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일환으로 한자연은 △전기차·충전기·전기이륜차 실증 보급 △전기차협력센터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인니 정부는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른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청정대기 2030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기차 보급 정책을 강화했다. 사치세 면제(15%), 부가세 감면(12%→2%), 배터리 핵심광물 수출제한, 완성차 부품 현지화율 인센티브 등 적극적인 세제·산업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현지화율 기준은 2023년까지 40%, 2029년까지 60%, 2030년부터 80%다.

진종욱 원장은 “한-인니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 청정에너지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 동반자 관계”라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양국이 상호 이익 기반의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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