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고맙습니다’마지막 편 ‘여성 교육의 숙명’ 공개

▲‘고맙습니다’의 마지막 편인 ‘여성 교육의 숙명’ 사진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가 이달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인공지능(AI) 영상 기획물 ‘고맙습니다’의 마지막 편인 ‘여성 교육의 숙명’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영상기획물인 고맙습니다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용산의 이야기를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번 편에서는 근대 여성 교육의 길을 연 순헌황귀비와 용산의 인연, 그리고 120년간 이어진 배움의 역사를 담았다.

순헌황귀비는 대한제국 시절 숙명여자대학교의 전신인 명신여학교를 설립하여 우리나라 여성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영상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고난 속에서도 120년간 여성 교육의 뿌리를 지켜온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제작된 고맙습니다는 △1편 ‘백범 김구와 효창공원’ △2편 ‘용산과 6·25전쟁’ △3편 ‘잊힌 마을 둔지미’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용산의 역사를 영상으로 복원했다.

영상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지난달 21일 열린 ‘제2회 지자체 혁신발전 포럼 및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역사문화부문 홍보대상을 받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고맙습니다는 용산의 역사적 정체성과 미래 지향점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한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영상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용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구민과 함께 나누며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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