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025 한국의 경영대상' AI혁신 부문 대상

▲동원그룹 본사 사옥 (사진제공=동원그룹)

동원산업이 전 사업에서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동원산업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AI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국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1988년 제정된 국내경영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AI시대에 맞춰 올해 신설한 AI혁신 부문 대상을 동원산업이 최초로 수상했다.

동원산업은 그룹 차원에서 AI를 활용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전 임직원이 사용하는 AI 툴 플랫폼인 '동원GPT'를 도입했다. 이는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돼 내부 정보 유출 염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동원GPT는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자료 검색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개인의 직무와 성향에 맞춰 서비스를 설정하는 'My GPT'와 지정한 업무를 자동·반복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그룹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직원들이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원그룹의 계열사도 AI를 사업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동원F&B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통조림 속 가시, 이물을 AI 기술로 검출하고 있으며, 제품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리서치 비용을 절감하고 신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하고 있다. 동원산업(사업부문)은 AI 챗봇 '튜나버디'를 개발해 외국인 선원들의 선상 생활을 돕고 있다. 동원건설산업은 공사 견적 단가와 내역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AI 스마트 견적 시스템을 개발해 견적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임직원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내 교육을 운영한다. ‘동원GPT경진대회’ 등 사내 경진대회를 통해 AI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문화도 만들고 있다.

박종성 동원산업 DT본부장은 "동원그룹은 경영진부터 임직원까지 AI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기존 업무 방식을 AI를 활용해 개선하려는 문화가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우리의 사업 적재적소에 적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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