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2025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의 항공 동맹’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이후 6년 연속 수상으로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경쟁력과 고객 서비스 일관성을 다시 입증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예약·공항 절차·환승·마일리지·멤버십 등 고객 이동 과정 전반에서 끊김 없는(Seamless) 여정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50개국 이상, 1200개 공항을 연결하는 다중 네트워크 시스템과 공동 체크인·라운지·마일리지 상호 적립 체계가 수상 배경으로 거론됐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는 “여행업계와 이용객의 신뢰로 다시 최고 항공 동맹에 선정돼 영예롭다”며 “연결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고객 여정을 더욱 최적화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올해 10월 로스앤젤레스(LAX) 라운지가 6년 연속 ‘북미 최고 공항 라운지’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력도 확인했다. 항공 동맹 단위의 서비스 표준화를 넘어 라운지·환승·수하물 체계까지 통합된 운영 모델이 경쟁 우위로 평가된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전 세계 항공·호텔·여행산업을 통합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32회를 맞았다. 심사에는 업계 전문가와 실제 탑승객 투표가 반영됐다. 그레이엄 E. 쿡 설립자는 “스타얼라이언스는 글로벌 여객 이동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끊김 없는 여정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확고하다”고 언급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회원 항공사들도 아시아·유럽 주요 노선 서비스 부문 등 4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동맹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