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466.7/1467.1원, 2.1원 상승..일본 지진+연준 매파인하 우려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에서 8일 TV 화면에 쓰나미 경보가 떠 있다. 삿포로(일본)/AFP연합뉴스
역외환율이 상승했다.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한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적) 금리인하 우려감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고, 수십 센티미터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동안 규모 8.0 이상의 후발 지진 가능성에 대비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엔화가 약세를 보인 반면,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66.7/1467.1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466.9원, 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2.1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은 155.89엔을, 유로·달러는 1.1637달러를, 달러·위안은 7.071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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