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신한투자증권은 보로노이에 대해 VRN11 및 VRN07의 긍정적 데이터 확인으로 1차 치료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1차 치료제(1L)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근거에 해당하는 중요한(Pivotal) 임상 진입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주가 상승 모멘텀이 증가하는 가운데 병용 목적의 VRN10(HER2)은 이날부터 12일까지 SABCS에서 임상 업데이트 예정이라 추가 기술이전(L/O)에 따른 리레이팅 가능성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목표주가 3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2만4000원이다.
이호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ESMO ASIA 2025에서 VRN11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며 "국내 타그리소 임상 담당 이력 있는 삼성서울병원 안명주 교수가 1차 치료제 개발 임상 계획 및 타깃 인게이지먼트(Target Engagement) 측면 타그리소 대비 강점을 직접 언급했다"고 짚었다.
이어 "임상결과 설명과 질의응답 총 2번에 걸쳐 Naiive 환자 대상 1L 임상 계획을 설명했다"며 "2026년 상반기에 1L 임상 개시 및 연내 중간 결과 도출이 목표다. 타그리소 비급여 국가 말레이시아 기점 2상 개시 후, FDA 논의 및 글로벌 확장 계획 VRN07도 1/2상 데이터 발표는 물론, 뇌전이 환자 비율 38%로 타 약물 임상 대비 높은 조건에서 객관적반응률(ORR) 45% 우월한 약효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추신경계(CNS) ORR 71% 달성 또한 고무적"이라며 "내년 중 아미반타맙 무상지원 병용 3상 진입 계획과 아미반타맙은 타깃 시장 내 유일한 FDA 1차 치료제 승인 약물로, 이를 보유한 얀센이 선택한 파이프라인이라는 점에서 VRN07 개발 성공 기대감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파트너사의 적극적 개발에 따라 VRN07/아미반타맙 병용요법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등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