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AI 기반 챗봇 도입…AI 리터러시 선도 대학 모델 구축

▲숭실대가 도입한 AI 챗봇. (숭실대)

숭실대학교는 대학 공식 홈페이지 정보 제공용 챗봇과 규정 검색용 챗봇을 새롭게 개발해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대학이 추진해 온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강화 정책의 연장선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자주 찾는 주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숭실대는 최근 AI 리터러시를 대학 운영 전반과 학습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 ‘AI 대학’과 ‘AI 전문대학원’ 등 AI 인재 양성 기반을 완성했으며, 학부–대학원–연구로 이어지는 AI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과정은 2025학년도에 신입생 모집을 마치고, 2026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 차원의 ‘AI 위원회’를 신설해 전교적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AI 위원회는 대학 전체를 아우르는 AX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으며, 숭실대는 이를 통해 AI 기반 교육·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고 AI 친화적 대학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AI 리터러시 교육과 AI 서비스 혁신을 병행해 학생과 구성원이 AI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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