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녀 용인시의원, 폭설사고 반복된 동백보도육교에 ‘캐노피 전면 설치’…현장 점검

4개 육교 안전개선 완료…“눈·비에도 미끄럼 위험 없게 만드는 것이 의회의 역할”

▲신현녀 용인특례시의원이 폭설 이후 동백지역 보도육교 현장에서 캐노피 마감 상태와 보행 안전 조치를 점검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폭설 때마다 낙상사고가 반복되던 용인 동백지역 보도육교 안전문제가 공식적으로 정비됐다.

8일 용인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신현녀 용인특례시의회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이 주민 불편을 토대로 직접 추진한 보도육교 캐노피 설치가 △미리내다리 △내담다리 △바름다리 △마루다리 총 4곳에서 모두 완료, 5일 현장을 다시 찾아 마감 상태와 안전조치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조치로 눈·비 등 악천후에도 보행자가 미끄럼 사고 위험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확보되며, 지역 보행안전의 가장 큰 취약지 중 하나가 해소됐다.

앞서 지난해 겨울 동백지역 보도육교에서는 폭설로 낙상사고가 잇따랐다. 특히 학생 등·하교 시간대와 어르신 이동 시 위험이 반복되며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신 의원은 이러한 현장 요구를 바탕으로 담당 부서와 협의해 캐노피 설치를 신속히 추진해왔다.

현장에서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눈이라도 오면 넘어질까 무서워서 못 건넜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건널 수 있다”고 말했다. 주민 체감이 즉각적으로 확인된 사례다.

신현녀 의원은 “주민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며 “폭설 이후 ‘정말 큰 도움이 됐다’는 주민 말씀을 들으며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생활밀착형 안전 개선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의회와 신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보행안전 취약지 개선, 생활 속 위험요인 제거, 시민 체감안전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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