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화 이어 첨단소재 부문도 희망퇴직 실시

55세 이상 대상⋯최대 50개월치 위로금 지급

LG화학이 침체한 석유화학 부문에 이어 첨단소재 부문에서도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8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 사업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의사를 조사하고 있다. 공식적인 공지 대신 각 부서장이 직원 개별 면담을 통해 의사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 중이다.

대상자는 사무직과 생산직 구분 없이 1970년생(55세) 이상 직원이다. 희망퇴직 위로금으로는 최대 50개월 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정년이 3년 이하로 남은 직원에게는 남은 개월 수를 채워주는 방식으로 보전한다.

앞서 LG화학은 8월 석유화학 부문 재직자를 대상으로도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현재도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인 58세 이상을 대상으로 추가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두 부문의 희망퇴직이 연이어 진행된 배경에는 정부의 석유화학 구조조정 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구조조정 과제를 안고 있어 조직 슬림화가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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