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부대변인, 오산 출판기념회 1000명 운집…민주당 핵심인사 총집결한 ‘정치행사 최대급’

국회의원 35명 축하·100여건 축기 몰린 행사…중앙정치·지역정치가 동시에 움직여

▲김민주 부대변인 (김민주 부대변인 )
김민주 더불어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의 출판기념회가 ‘정치 행사’가 아닌 ‘정치 현상’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현장에서 나왔다.

7일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압도적 민주, 시민주권 오산’ 출판기념회에는 1000여명이 몰렸고, 국회의원 35명의 축하 영상과 100여건의 축기·화환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단순한 신간 소개가 아니라, 중앙정치권과 지역정치권이 동시에 움직인 상징적 장면이었다는 분석이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염태영·김준혁·송재봉 국회의원,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곽상욱 전 오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김민주’라는 이름의 정치적 영향력을 직접 보여주는 자리였다.

출판물 ‘압도적인 민주, 시민주권 오산’에는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장기, 12·3 계엄 국면에서의 활동, 그리고 향후 펼칠 시민주권·자치분권·기본사회 구상이 정리돼 있다. 김 부대변인은 “추천사를 쓴 분들은 제 인생의 한 장면을 함께 만든 분들”이라며 “추천사만 읽어도 제가 어떤 선택을 해왔고 앞으로 지역에서 어떻게 활동할지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추천사 필진 대부분이 직접 참석하며 무게감을 더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장경태 의원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축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대변인은 “12·3 개혁 내란을 극복한 것은 시민의 힘이었다”며 “지방정부부터 시민주권·자치분권을 실현해야 완전한 극복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을 시민주권과 AI 기본사회의 대한민국 표준도시로 만들겠다. 함께 해달라”고 했다.

축하 영상에는 이인영·신정훈·박주민·맹성규·김영호·박찬대·박정·서영교·박수현·김병주·문진석·한준호·장경태·이용선·김영배·정태호·김한규·장철민·전용기 등 총 35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기초단체장, 민주당 대변인단, 정치·이슈 유튜버 등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축전은 △추미애 국회의원 △차지호 국회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보냈다.

이번 행사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한 지역 행사에 이 정도 규모의 중앙정치권 축하가 모이는 경우는 드물다”, “김민주라는 정치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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