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소비자대상서 혁신 금융솔루션 인정

▲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이사(가운데)가 유현정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사진 왼쪽), 안희경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8회 ‘2025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금융솔루션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학회가 2007년부터 소비자 복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소비자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 권익 보호, 서비스 혁신,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7개 기업이 선정됐다.

금융솔루션 혁신 부문에 선정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국내 최초의 민간형 12억 원 초과 주택 연금 모델로 공공 주택연금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시니어 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후 소득 안정과 금융 포용성 강화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상품은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보유한 시니어가 이사 없이 기존 주택에 평생 거주하면서 사망 시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가입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주택과 연금에 대한 권리가 자동 승계돼 배우자 사망 시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거주 및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상품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받았다. 신탁 주택만을 책임 범위로 한정하는 비소구 방식으로 설계돼, 부부가 모두 사망한 뒤 주택 매각금이 부족하더라도 상속인에게 추가 청구가 발생하지 않으며 매각 후 남은 잔여 재산은 상속인에게 귀속된다.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은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개발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소비자대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을 시작으로 ‘자산의 크기가 아닌 삶의 지속 가능성’을 중심에 둔 포용적 시니어금융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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