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NH투자증권은 비츠로셀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 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동시에 성수기 실적 기대와 더불어 중장기 측면에서도 관심을 갖기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높다는 평가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5400원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지난 10월 인수한 캐나다 고온전지 배터리팩 기업 Innova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고,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수출 비중이 80%를 상회하는 사업 특성상 4분기 급등한 원/달러 환율 또한 동사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과급과 재고자산폐기 손실 등 다양한 비용이 반영되는 분기임에도 불구, 매출 성장 및 고마진 제품 Mix 증가와 더불어 인수효과 및 환율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며 "약 2000억 원에 달하는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한 투자 수익 또한 영업외 단에서 인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6년 또한 스마트그리드향 매출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Innova 실적 온기 반영 및 앰플·열전지 매출 고성장을 통해 실적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또한 동사는 지난 6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에 이어 최근 무상증자를 공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이에 배당 또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가 또한 무상증자 발표 후 재차 상승 추세"라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