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현대차, AI 기업으로 변화⋯목표주가↑”

▲글로벌 완성차업체 PER, PBR 등. (출처=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6년에 데이터센터 건설과 로봇, SDV 출시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변화가 시작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내년은 관세 불확실성 제거와 신차 출시, 자회사 실적 성장에 따라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짚었다. 그는 “여기에 GPU 구매 계획에 이어 로보틱스 랩에서 이동형 로봇 출시, 2026년 CES에서 3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및 실증 테스트 시작, 2026년 하반기에 SDV 양산 및 주행 데이터 축적으로 AI 기업으로 변화가 시작된 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I 사업은 막대한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며 강자들의 사업으로 피지컬 AI를 영위할 수 있는 소수 그룹에 합류한 현대차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시작됐다는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전기차에서 자율주행, 로봇 사업까지 확장을 추진하는 업체는 글로벌에서 테슬라, 현대차그룹, 중국전기차로 5~6개에 불과하다”며 “2026년 현대차그룹의 AI 기업으로서의 진전이 반영될수록 현대차의 밸류에이션은 중국 상위 전기차 수준으로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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