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기반 역사 70년 한눈에…농어촌공사, ‘생산기반 통계연보’ 발간

전국 수리시설·정비실적 집계…농정 계획 핵심 근거자료 활용

▲‘2024년 농업생산기반정비 통계연보’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우리나라 농업생산 기반 구축의 변화를 집대성한 ‘농업생산기반정비 통계연보’가 올해로 70번째를 맞아 발간됐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와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핵심 기반시설 현황을 총망라한 자료로, 정부와 지자체의 농정 수립에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한국농어촌공사는 5일 ‘2024년 농업생산기반정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는 국가 승인 통계로 1955년 첫 발간 이후 매년 갱신돼 왔다. 이번 연보에는 전국 97개 지사와 사업단, 180개 시·군·구가 관리하는 농업용 수리시설 실태와 연도별 정비사업 집행 내역 등이 수록됐다. 농어촌공사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하는 경지면적 자료를 연계해 시설 변화와 농지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책자는 행정부처와 지자체에 배포되며, 일반 국민은 국가통계포털(KOSIS)과 농촌용수 종합정보시스템(rawris.ekr.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헌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은 “농업생산기반정비 통계연보는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통계 제공을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와 데이터 검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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