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장, “도시재생 ·나눔 두 축으로 용인 변화 이끈다”

신갈 스마트도시재생 성과 공유·사랑의 온도탑 제막 연속 참석…주민참여·기부문화 확대 강조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서 주민들과 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이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연달아 참석하며 ‘도시혁신’과 ‘나눔 확산’을 용인 변화의 핵심축으로 제시했다.

지역 기반의 도시재생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연말연시 기부문화 확산을 지역공동체의 중요한 가치로 강조한 메시지다.

4일 용인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유 의장은 2일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는 주민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2021~2025년 50억원이 투입된 사업은 신갈로 58번길 일원 약 21만㎡에 스마트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주민 주도 프로그램을 확대한 도시재생 모델로 추진됐다.

사업을 통해 △스마트 교통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순환 자원회수 로봇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AI 산책도우미 ‘걸어용’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신갈 데이터플랫폼 등 실생활형 인프라가 갖춰졌으며, ‘리빙랩’, ‘갈내마을 도슨트’, ‘도시락산책’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도 활성화됐다.

유 의장은 “신갈오거리는 스마트 인프라와 주민참여가 결합하며 도시 변화의 구체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변화가 용인의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시의회도 정책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유진선 의장이 기부문화 확산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3일에는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에 참석해 지역 기부문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해당 캠페인은 목표액의 1% 모금 때마다 온도계가 1℃ 상승하는 방식으로, 2002년 시작된 이후 매년 연말연시 10주간 집중 모금이 진행된다.

유 의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용인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지는 상징”이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한 기부자의 마음이 용인의 공동체 정신을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재생과 사회적 연대는 용인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는 두 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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