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조직 개편·임원 인사…CEO 직속 최고AI혁신책임자 신설

▲SK AX CI. (사진제공=SK AX)

SK AX가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하고, AI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최고경영책임자(CEO) 직속으로 최고AI혁신책임자(CAIO)를 신설해 전사 AI를 관장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개편은 AI 기술 연구와 상품의 개발·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주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그룹 및 대외 고객의 AI·Digital 전환을 혁신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AX향 사업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SK AX는 조직을 AI 중심으로 재편했다. 소형언어모델(sLLM) 등 AI 선행기술을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사 AI를 관장하는 CAIO를 CEO 직속으로 신설했다. AX 상품의 빠른 시장 확산과 산업별·고객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한 ‘AX Product-Price-Offering’ 체계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특별 미션을 전담하는 ‘성장 Squad’를 신설해 미래 핵심과제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부문별 AX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CoE(Center of Excellence)를 각 부문 직속으로 편제하고 CAIO가 전체 과제를 총괄하여 AI 혁신의 속도를 높인다.

ITS산업의 고객을 전담하는 Biz. 조직과 사업 수행을 전담하는 서비스 조직의 매트릭스 구조도 한층 고도화했다. 반도체 등 Hi-Tech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내외 제조업에 빠르게 확산하고,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SK AX는 본체 사업 조직과 해외법인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미국·중국·일본 등 글로벌 사업 기회 창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SK AX는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고객과 사업을 총괄하는 CCO(Chief Client Officer)로 솔루션·대외 영역에서 성과를 입증한 손건일 Enterprise서비스부문장을 보임해 사업현장의 AX 성과 창출을 이끌 계획이다.

이밖에도 △조기수 AI Innovation Lab장(AT서비스1본부장) △남주현 AX Offering본부장 △백승환 NOVA추진본부장 △곽희석 AT서비스2본부장 △정제원 Enterprise Solution2본부장 △권종민 Talent AX사업담당 등 6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SK AX 관계자는 “2026년은 AX 회사로써 본격 성과 창출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상품·서비스 전반이 하나의 가치 사슬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 지속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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