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케미칼 전주공장 (사진제공=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은 하드카본 음극재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 대형 파일럿(시험생산) 테스트를 위한 전주공장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플랜트는 나트륨이온배터리 음극재 최초 양산 설비로, 향후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속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애경케미칼의 하드카본 음극재는 높은 방전 용량과 우수한 효율, 탁월한 출력 특성을 자랑한다. 기존 하드카본이 결정 구조의 불균일성으로 일정한 효율 확보가 어려웠던 것과 달리 구형에 가까운 입자 구조를 구현해 코팅성이 우수하고 전극 밀도가 높다.
또한 균일한 물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주공장 양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대량 생산 체계에서도 품질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하드카본 음극재 연구개발 완료를 계기로 국내외 고객사와 제품 테스트를 가속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선점해 나가겠다”면서 “시장 성장과 수요 확대 추세에 맞춰 생산라인 증설과 공장 확장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