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터닝밸류리서치는 4일 마이크로디지탈에 대해 국내 유일 세포배양기·배양백 제조 기업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북미·아시아 시장 진출 가속화로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 리서치는 3일 리포트를 발간하고 "마이크로디지탈은 국내 유일의 일회용 세포배양기 및 배양백 제조 기업인 동사는 바이오–헬스케어 4대 핵심 분야(연구·진단·예방·치료)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업체로, 바이오프로세스와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프로세스 부문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과 배양백을 공급하고 있으며, 바이오메디컬 부문은 분석 시료 채취·희석·혼합·분주를 자동화하고 흡광·발광·형광 분석을 단일 장비에서 수행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을 제공한다"라며 "주요 매출처는 30여 개국 60여 개 파트너사로 구성돼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사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라며 "비중은 79.1%(82억 원), 수출 비중은 20.9%(22억 원)로 아직 내수가 중심이지만, 글로벌 레퍼런스 확대에 따라 바이오프로세스 부문의 수출 비중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미국 소부장 기업 파커하니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7조 원 규모의 북미 세포배양 시스템 시장에 진입했으며, 올해는 양사가 합작해 북미 시장에 ‘옵텍(OrbTec)’ 브랜드를 론칭했다"라며 "인도 백신 기업 세럼(Serum Institute)과도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아시아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