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하차 대신 종영 결정⋯방송 4년 만에 막 내린다

▲SBS '돌싱포맨' (출처=SBS 홈페이지)

‘돌싱포맨’이 멤버 교체가 아닌 종영을 결정했다.

3일 SBS에 따르면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오는 2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돌싱포맨’은 지난 2021년 7월 대한민국 대표 돌싱남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와 함께 첫방송된 이레 213회 동안 방송을 이어왔다.

특히 게스트는 스튜디오가 아닌 돌싱남들의 자택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쏟아내며 분당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멤버 중 이상민과 김준호가 재혼하면서 멤버를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흘러나왔다. ‘돌싱포맨’이라는 프로그램 취지와 새로운 가정을 꾸린 두 멤버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이어진 것.

이에 제작진은 “두 분의 새 삶으로 프로그램 이야기가 오히려 확장했다”라며 “이혼의 아픔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찾은 사랑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삶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라고 하차는 없음을 알렸다.

그럼에도 일부 시청자는 새로운 멤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으나, ‘돌싱포맨’은 멤버 교체 대신 4년 만의 종영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 방송 역시 ‘돌싱포맨’다운 마무리로 끝까지 웃음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돌싱포맨’의 마지막 회는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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