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중국계 PEF 품에 안기나…1.1조 제시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1조100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에 참여한 세곳 중 중국계 PEF 운용사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가 본입찰 이후 인수가격으로 1조100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는 9000억 원대 중반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프로그레시브 딜 과정에서 가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레시브 딜은 본입찰 이후 인수자 간에 추가로 가격을 경쟁시키는 방식이다. 한화생명은 9000억 원대 중반, 흥국생명은 약 1조50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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