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융합 옴부즈만, '규제혁신 비전포럼' 개최⋯"AI 시대, 규제가 산업 속도 맞춰야"

AI 유관기관 4곳과 MOU 체결⋯산업융합 규제 합리화 전략 모색

▲'산업융합 규제혁신 비전포럼 2025' 행사 단체 사진. (사진제공=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산업 현장의 규제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옴부즈만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융합 규제혁신 비전포럼 2025’를 개최하고, AI 기술 확산에 대비한 규제혁신 방향과 산업현장의 핵심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옴부즈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AI·산업융합 규제혁신 비전 제시 △신산업 현장 수요 기반 제도 개선 논의 △기업·기관 협력 강화 등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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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한무경 옴부즈만을 비롯해 산업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와 융합신산업촉진위원회 분과위원, 산업융합 선도기업 등 90여 명이 참석해 산업융합 촉진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옴부즈만은 이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AI 유관기관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옴부즈만은 AI 기반의 산업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성과 발표 세션에서는 그간의 산업융합 규제혁신 사례들이 공유됐다. 주요 성과로는 △VR·AR 점검제도 도입 △수소로봇·지게차 가이드 마련 △실외이동로봇 운행변경인증 절차 간소화 등이 소개됐다.

이러한 조치들이 미래 신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AI+산업융합의 난제와 핵심 규제합리화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무경 옴부즈만이 좌장을 맡고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상근부회장, 손웅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고문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산업 현장 변화에 맞춘 유연한 규제 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무경 옴부즈만은 “AI 시대에는 규제가 산업 변화 속도를 따라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규제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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